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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코피피(피피섬) 투어 추천 | 여행 준비물 등 꿀팁 | 내돈내산 갈까? 말까? 코피피(피피섬) 일단 태국 여행에 Koh Phi Phi(코피피)를 갈까 말까 생각 중이라면 아래 질문을 고려해 보시면 좋을 듯. 1. 동남아는 도시/쇼핑보다(혹은 그만큼) 자연환경에서 노는 것이 중요한 여행의 묘미다 O/X 2.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경관을 즐기고, 즐거운 체험을 하기 위해 약간의 불편함은(예: 4-5성급 호텔 이상의 청결함, 편리함) 감수할 수 있다 O/X 3. 코피피(피피섬) 일정에 1박 2일 이상 배정할 수 있다 (왕복 제외하고 1일 풀로) O/X 4. 여행의 목적이 돈을 최대한 아껴 머물 수 있는 최장 기간 동안 태국에 머물고 오는 것은 아니다 O/X 5. 일행 중 코피피(피피섬)에 이미 다녀온 사람이 절반 이상 또는 1/3 이상이 아니다 O/X 6. 본인이나 일행이..
[태국여행] 페리 예약 (온라인 예약처, 방법) | 크라비(Krabi)↔코피피(Koh Phi Phi) 왕복 페리 | 한국사람은 (최소한 블로거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 크라비에서 코피피(피피섬)로, 코피피(피피섬)에서 크라비로 가는 페리 예약처와 예약 방법! 이번 우리의 태국 여행지는 치앙마이, 크라비, 코피피, 방콕이고 사실 크라비는 코피피로 들어가는 경유지 정도였기 때문에 실제 즐긴 곳은 치앙마이, 코피피, 방콕으로 좁혀진다. 짝꿍은 태국에서 몇 년을 살았고, 여행으로도 여러 번 다녀왔지만 나는 태국 땅을 밟아본 적 없기에 함께하는 여행의 온도차도 줄이고, 따뜻한 자연을 실컷 즐기고 올 계획으로 코피피는 회심의 선택이었고, 우리 모두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목적지로 남아있다. 우리가 자유여행으로 일정을 짜고 코피피를 끼워 넣는데 가장 큰 검색상의 어려움을 겪었던 게 바로 페리 예약이었다. 한국사람들에게 코피피는 주로..
태국 치앙마이 맛집 추천 -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현지인 맛집 블루누들밖에 모르는 태린이 주목 누군가에게 음식은 문화이자 새로움이기도 하지만 우리 아버지에겐 정성과 청결이고, 나에겐 익숙함과 내가 선호하는 향+맛의 조화이다. 다시 말해 각자의 기준에 따라 맛있는 음식과 자기 기준에 따라 선호하는 음식점이 꽤 달라서 좀 조심스럽단 말이다. 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태국여행을 다녀왔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나름 정리가 되어있는 걸 보면 대중의 입맛이란 비슷한 것도 같다. 분식부터 한정식, 양식까지 취향 확실하고 나름 입맛 까다로운 내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내가 정말 좋아한 음식은 (아래 순서는 순위가 아님) 1. 망고밥 (망고 스티키 라이스, 망고찰밥) 2. 잭프룻, 람부탄, 패션프룻을 비롯한 생과일 3. 무삥 (돼지고기 꼬치+찰밥) 4. 쌀국수를 비롯한 각종 누들 5. 카오소이 6...
호주이민, 호주 국비지원 무료 교육과정 등록 (feat. TAFE) 이전 포스팅에서 TAFE를 한국 대학 시스템에 비교했었는데 (이전 포스팅: 한국 학위 인정/심사 무료로 받기) 어떤 의미에서 우리나라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비지원교육에 가까운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정된 학교(TAFE)에서 대부분의 코스가 진행되지만 직접 진행이 어려운 코스인 경우 외부 기관/단위를 지정해 운영하는 교육도 있고 매년 정책 방향이나 인력 시장의 필요에 따라 무료 과정, 절반 가격의 과정을 운영하기도 하는 점 등이 말이다. 이런 느낌으로다가... 어쨌든 곧 마흔에 들어서는 나는, 호주에서 보다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을 찾기를 희망하기에 그나마 흥미가 있고 잘 해내고 싶은 길을 찾고자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는 TAFE 과정 중에 하나를 골랐다. 이런저런 과정을 거..
호주에서 영어라는 끝없이 높은 장벽 허물기 시작! 사실 한국에서 호주로 이민 온 분들 중의 50% 이상은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민'이라는 관문을 넘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아니면 어렵기 때문이다. 호주에서 원하는 (자국민으로는 부족한) 인력풀에 들어가기 위해서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를 했거나 이미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 충분한 실력과 기술을 쌓아서 이민에 성공했거나 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니까. 하지만 이제 이민에 대해 알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려 언젠가는 호주에 정착하기를 계획하고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혹은 가족과 함께 호주에 왔는데 다시 커리어를 쌓아가야 하거나 이민만을 목적으로 갖은 노력 끝에 그 어렵다는 관문은 통과했지만 이 길이 평생 갈 길은 아니라서 다시 직업 탐색을 시작했다면 나..
태국 치앙마이 여행 로컬 맛집 - 타패게이트 (POR Thapae Gate) 창푸악 야시장 서울+전라도 입맛에 요리도 꽤 좋아하고 잘하는 나는 자칭 '푸디'이다. 냄새(향)와 맛에 예민한 데다 어려서부터 요리를 접하다 보니 주변인들도 공감하는 모양새다. 그러다 보니 짝꿍이 신나게 얘기해 온 '태국음식'은 우리가 태국으로 여행을 가는 가장 큰 목적이기도 했다. 게다가 짝꿍이 치앙마이에서 지낸 3년에, 거의 10년째 그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짝꿍 친구들과 현지 친구들까지... 나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다 태국은 저렴한 물가, 안전한 치안, 다양한 먹거리로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여행자들에게 태국은 '같은 돈으로 5성급 fancy한 삶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도시'가 되었지만 그들이 태국에 이식한 삶의 방식과 유흥은 근 몇십 년에 걸쳐 태국의 모습을 많이도 바꿔놓는 중인 ..
태국여행 치앙마이 추천 올드시티 내 가성비 숙소 통그란스 하우스 (Thongran's house) 이번 치앙마이 여행기간 내 (6박 7일) 묵었던 통그란스 하우스를 소개한다. 일단 내돈내산 숙소였고, 꼭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상당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이곳은 가족 단위 여행이나 치앙마이의 정서, 태국인의 정서를 느끼고 싶은 우리 같은 현실주의+배낭여행자 컨셉 거기에 편안함 한 스푼 정도를 원하는 분에게 적합할 숙소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이 숙소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1. 올드시티 내 위치 2. 잘 관리된 정갈함, 청결함 3. 완전 친절한 호스트 4. 침대 등 가구와 각종 소품 5. 서비스 (세탁 서비스 등) 6. 자연 친화적에 여유 있고 쾌적함 7. 저렴함 (5만 원~6만 원 정도) = 고로 가성비가 좋음 5점 만점에 4.5점 드리고 시작한다. (0.5 까먹은 단점은 포스팅 맨 ..
태국여행 치앙마이-피피섬(끄라비)-방콕, 3040 커플의 가성비 여행 일정, 13박 14일 이런저런 이유로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따뜻한(?) 나라에서 느긋한 배낭여행자 둘'로 정했다. 커플여행이었지만 관광지를 찍고, 빠르게 이동하는 도장 깨기 식의 여행은 우리 스타일은 아니다. 한국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겨울에 떠나는 여행이기에 2주 정도는 시간을 낼 수 있었다. 사실 열흘 정도 여행 일정을 생각했는데 가고 싶은 곳을 적고 최소 일정을 고려하니 2주 정도는 머물러야겠다는 계산이 나왔다. 어쨌든 예산이 가장 많이 드는 부분은 비행기라 다른 데서 지출을 좀 줄이자 생각하고 큰 부담 없이 일정을 짰다. 다들 여행지로 많이 선택하고, 어느 정도는 검증된(?) 지역인 방콕과 치앙마이는 쉽게 떠올랐는데 조사를 조금 하면서 피피섬이 가고 싶어 졌다. 하나쯤은 새로운 것을 도전해야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