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도 어차피 dental model 만들기의 일부인데,
크라운(Crown)과 브릿지(Bridge)를 만들기 위한 준비는 study model이나 special tray를 만들기 위한 것과는 조금 다르다.
아직 크라운, 브릿지 만드는 걸 잘 몰라서 그 차이를 자세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덴쳐(틀니)처럼 구강 전체의 모양이 필요한 게 아니라 치아 한 개 또는 일정 부분의 치아만 해당하다보니 그 부분만 분리할 수 있고,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부를 정확히 체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인 것 같다.
먼저, impression 자체도 alginate을 이용한 것보다는 polyvinyl siloxanes (PVS)으로 본을 뜬다.
따라서 변형의 위험이 적고 필요시 여러개의 모델을 만들 수 있다.
dental model을 만들 때도 yellowstone이나 buffstone 보다 단단한 die stone을 주로 사용한다.
모델은 base가 없는 horseshoe 모양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준비한다.
모델에 핀을 박을 곳을 연필로 표시했다.
주로 target tooth와, 그 좌, 우의 이, 같은 순번의 반대편 이에 핀을 박는다.
연필로 표시한 곳 뒷면에 pindex machine을 이용해 구멍을 뚫는다.
이 기계를 켜면 레이저가 구멍을 뚫을 곳 상부를 가리키고, 모델을 그대로 누르면 기계 아랫면 동그란 표시 중심부에 있는 핀이 구멍을 내주는 원리다.
구멍을 낼 때는 치아의 중앙이 아니라 모델 아랫면의 중앙에 구멍을 뚫는 게 좋고, 핀의 좌우 간격을 고려해야 한다.
마이크로 면봉을 이용해 구멍을 정리하고, 강력 접착제를 사용해 핀을 넣는다.
사진과 같이 작은 핀 방향이 안쪽을 향하게 한다.
모델의 아랫면에 antiseptic solution을 발라 분리가 쉽게 한다.
그런데 왜 다른 게 아닌 이 액체를 사용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분리를 쉽게 하기 위해 것으로 바셀린(vaseline), wax, stoner, algae, antiseptic solution 등 다양하게 사용하는 거 보면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핀을 닫아주는 부분을 끼우고, 고무마개로 마감을 한다.
틀에 buffstone을 채운 후 만든 모형을 넣고 굳힌다.
다 굳으면 trimming 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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