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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2023

태국여행 치앙마이 추천 올드시티 내 가성비 숙소 통그란스 하우스 (Thongran'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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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치앙마이 여행기간 내 (6박 7일) 묵었던 통그란스 하우스를 소개한다.

일단 내돈내산 숙소였고, 꼭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상당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이곳은 가족 단위 여행이나

치앙마이의 정서, 태국인의 정서를 느끼고 싶은 

우리 같은 현실주의+배낭여행자 컨셉

거기에 편안함 한 스푼 정도를 원하는 분에게 적합할 숙소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이 숙소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1. 올드시티 내 위치

2. 잘 관리된 정갈함, 청결함

3. 완전 친절한 호스트

4. 침대 등 가구와 각종 소품

5. 서비스 (세탁 서비스 등) 

6. 자연 친화적에 여유 있고 쾌적함

7. 저렴함 (5만 원~6만 원 정도)

 

= 고로 가성비가 좋음

5점 만점에 4.5점 드리고 시작한다. 

(0.5 까먹은 단점은 포스팅 맨 아래)

포스팅하며 검색해 보니 아고다 및 부킹닷컴의 리뷰는 나의 점수보다 더 높다.

 

 

 

예전 치앙마이 하면 카오산로드가 먼저 떠올랐던 것과는 좀 다르게

요즘은 님만해민이 상당히 핫하다.

새로 지은 건물도 많아서 그쪽에서 숙소도 꽤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조금은 옛날 사람이어서 그런지 밤이 되면 좀 조용하고

서울의 사대문처럼 치앙마이 중심부터 사방(四方)의 야시장까지 살살 걸어갈 수 있는 위치가 마음에 들었다.

역시 삼십 대인가...

 

다만, 교통비가 그리 부담되는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어디에 묵는지가 대단히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하긴 했다.

 

 

 

예약 사이트의 사진이 실제와 매우 흡사해서 우리가 묵은 방이 아니어도

크기와 분위기를 충분히 잘 가늠해 볼 수 있다.

우리의 방도 사진과 99퍼센트 일치했다.

호텔의 급은 (소위 말하는 5성급 같이) 방의 수 등 규모를 포함해 정해지고

숫자가 높다고 반드시 만족스럽진 않다는 걸 알아서

우리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가성비 숙소를 찾는 걸 좋아한다.

 

호텔 전체적인 분위기 + 우리 공간의 분위기 + 아침 새소리가 치앙마이를 한껏 느끼게 해 주었다. 

 

호텔로 향하는 골목 입구

 

 

 

우리가 묵었던 방

트렁크 두 개를 열어놓고 지낼 수 있는 크기를 원했기 때문에 약간 큰 방을 선택했다.

 

 

 

 

세탁을 맡기면 다음날까지 세탁+건조가 되어서 우리에게 돌아왔다.

직접 세탁을 하러 가는 비용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kg 당으로 계산이 되는데

추후 방콕 여행에 비교하면 치앙마이 물가는 정말... 최고다.

방콕에서는 한 벌다 어마무시한 가격이 책정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 세탁소처럼...

 

아 보태서 침대가, 태국 숙소 전반적으로 다 라텍스 마감 느낌으로다가 약간은 단단하면서도 포근해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는데 그중에서도 통그란스가 제일 좋았다.

걸어 다니다 부딪히는 것만 조심하세요... ㅋㅋ

 

 

화장실 + 샤워공간을 찍어놓은 거 같은데 못 찾겠다 꾀꼬리...

예약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

 

떠나기 전에 건물을 좀 담아보았다. 

우리는 1층에 묵었지만 2층도 있다.

 

 

 

아, 굳이 단점을 꼽자면

걸어 다닐 때 나무 바닥에서 약간의 소리가 나는 것,

화장실의 샤워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우리는 필터샤워기 가져가서 상관은 없었고, 치앙마이는 필터샤워기 추천)

우리 방 안의 옷장이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던 것

샤워공간의 청결도가 깔끔을 너무(?) 떠는 나에게 100퍼센트 만족은 없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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