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의 도돌이표
헤어지는 수밖에 없는 거다. 내가 호주에 가면 이제 60대에 진입해, 코로나 지원금은 어떻게 신청하는지, 핸드폰의 기능은 어떻게 조작하는지, 같이 일하는 아줌마가 샀는데 좋다 하니 이것저것 시켜보라고 필요할 때만 연락하시는 내 부모님은 누가 돌보고, 이제 초등학생이 되어 제법 어른스러워지긴 했지만, 전화하면 "꼬모~~~!! 언제 와요~~??" 하는, 어몽어스도 같이 하고, 닌텐도 게임도 같이 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나와 참 비슷하게 생긴, 어떤 표현으로도 이 녀석들을 향한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는 내 조카들은 언제 다시 보냔 말이다. 잠잠하다가도 어느 날 아침 눈떠 확인하면 300+가 우스운 오랜 친구들과의 그룹채팅방에, 모두 열심히 보는 웹툰 업로드됐다고 알려주고, 풀무원 행사 쿠폰 떴으니 서둘러..
단축키
내 블로그
|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
Q
Q
|
| 새 글 쓰기 |
W
W
|
블로그 게시글
|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
E
E
|
| 댓글 영역으로 이동 |
C
C
|
모든 영역
| 이 페이지의 URL 복사 |
S
S
|
| 맨 위로 이동 |
T
T
|
| 티스토리 홈 이동 |
H
H
|
| 단축키 안내 |
Shift +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