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앤칩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스 맛집] 현지 분위기 물씬, 오션뷰 Clancy's Fish Bar 아직 퍼스에서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을 많이 찾지 못했다. 외식 자체를 즐겨하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그 가끔조차도 만족도 높은 음식을 찾기 어려운 탓에 열심히 검색해 큰맘 먹고 새로운 곳을 시도해 보는 낙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식재료는 한국 물가와 비슷하기 때문에 요리하는 걸 즐긴다면 집에서 해 먹는 게 제일인데 바쁜 일상에 매일 끼니를 챙기는 게 쉽지 않고, 무엇보다 시간과 공을 들여 음식을 한대도 여기서 구할 수 있는 한정된 식재료로 원하는 맛을 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여하튼,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을 하며 그래도 나름 좋아하는 곳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민 1년 차. Clancy's Fish Bar는 내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식당 중 유일한 양식(?) 레스토랑.. 이전 1 다음